피자헛 법원에 법인회생 & ARS 신청

피자헛을 운영하는 한국 피자헛 유한회사가 경영난 끝에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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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법원에 기업회생 & ARS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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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자헛을 운영하는 한국 피자헛 유한회사가 서울회생법원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11월 4일 한국 피자헛 유한회사가 법인회생 개시 신청서등을 접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서울 이태권점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상륙한 피자헛은 90년대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미노 피자등 경쟁업체들이 성장하면서 점차 시장에서의 포지션이 애매해지면서 시장 경쟁력을 잃었다는 분석입니다. 

피자헛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타개 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법인회생을 신청하게 된것으로 보입니다. 피자헛이 제출한 법인회생 개시신청서에는 자율적 방식의 구조조정(ARS) 프로그램등을 이행 할 것등의 내용이 담긴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사건을 접수받은 서울회생법원은 가맹점과 납품업체등 많은 당사자들이 이번 사건과 연관있다는 점등을 고려하여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사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사건접수 만 하루가 지나기전에 피자헛의 모든 재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데 이어 11월 8일 곧바로 심문절차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