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김예지 휴식 선언 이유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스타덤에 올랐던 사격 선수 김예지가 잠정 휴식을 선언 하였습니다.

반응형

사격 김예지 휴식 선언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 리스트인 김예지가 잠정 휴식을 선언하고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예지의 소속사 측은 11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육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내년 4월까지 사격 대회가 없는 점등을 고려하여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조기에 해지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예지가 사격 선수로 당분간 휴식을 선언한 배경은 올림픽 이후 높아진 인기로 인한 부담감과 악플 때문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예지는 올림픽 은메달 획득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갑작스레 높아진 인기에 부담감을 느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올림픽 이후에도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에 참가하면서 체력적으로도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올림픽 이후 임실군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방송출연, 엠버서더 활동등이 겹치면서 악플에 시달리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출전한 다른대회에서 좋지못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일들이 겹치면서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을 느낀 김예지는 당분간 휴식을 선언하고 딸의 육아에 전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휴식 선언이 사격 선수로서의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소속팀 임실군청과는 이미 계약 종료를 앞둔 상황이었고 내년 시즌 시작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서 새 소속팀과의 계약을 준비, 이후 사격 선수로 복귀를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