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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원인과 향후 일정 알아보기

by ys's news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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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이르게 된 원인과 앞으로의 진행 일정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홈플러스 회사의 역사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1997년 9월: 삼성물산 유통부문에서  1호점인 대구점을 오픈하면서 유통업계에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꾸준히 직영점을 늘리는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여 나갔고, 2005년과 2008년 아람마트와 홈에버등을 인수하면서 대규모 유통회사로 거듭났습니다. 2011년 지금의 "홈플러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이외에도 중소형 마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등 이마트, 롯데마트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마트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2024년 기준 약 19,39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비상계엄으로 인한 연달은 소비침체와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등 유통 업계의 변화에 직격탄을 맞아 결국 2025년 3월 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의 원인

홈플러스가 2025년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였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홈플러스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기업회생절차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 신용등급 하락: 지난 2월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서 홈플러스의 개선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신용등급이 하락합니다.
  • 잠재적 자금 이슈: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향후 단기자금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합니다.
  • 재무 부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이익 창출력 약화, 과중한 재무 부담, 영업 실적 부진 장기화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낮춥니다.
  • 내수부진: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내수 경기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등으로 일해 다시 얼어붙으면서 다시 침체기를 겪게 되면서, 유통업이 주력인 홈플러스의 사업에 큰 타격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 유통시장의 변화: 쿠팡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과 공격적인 저가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중국발 알테신(알리,테뮤,쉬인)등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주력인 홈플러스의 사업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향후 일정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다만 사업상 남아있는 채무는 다음과 같이 정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포괄적 금지명령 등으로 인해 모든 채무의 상환이 유예되고, 채권 추심도 금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협력업체와의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조정되어 변제될 예정입니다.

티메프 사태로 알아보는 포괄적 금지명령 제도

 

앞으로의 법적인 절차는 전적으로 담당 재판부에 달렸지만 대형 유통플랫폼의 법인회생 신청이라는 점에서 작년에 시작된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됩니다. 다만 회생절차 과정 '선제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많은 인력들이 홈플러스를 떠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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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로 보입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재무 건전성을 회복할지 주목해야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분간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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