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티비 이탈리아 투어 상품 논란 계속

이스타 티비(공동대표 이주헌, 박종윤)가 추진중인 이탈리아 축구 여행 상품에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스타 티비 이탈리아 축구 투어 상품 논란

유명 축구 유투브 채널인 이스타 티비는 9월 6일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이탈리아 축구 여행 투어 상품 참가가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행 상품은 축구해설위원인 박찬우 해설위원과 축구 전문 기자 류청 기자가 동행하여,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 밀라노 더비(AC 밀란-인터밀란간 경기) 관람을 비롯하여 페라리 투어, 코모 호수 관광과 스위스 아울렛 방문등 3박4일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터밀란의 골수팬으로 유명한 박찬우 해설위원이 동행한다는 점이 여행 상품 구성에 가장 큰 특징 입니다.

영상 공개 직후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이스타 티비 이탈리아 축구 투어 여행 상품에 수많은 의구심을 제기 하였습니다. 먼저 해외여행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상품 공지 시점이 출발일(9월20일)에 불과 2주전 이라는 점입니다. 해외 여행 특성상 장기 연차등을 사용등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 상품은 최소 1달전에 참가 모집사항이 공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이번 여행 상품의 경우에는 왕복 항공편이 포함되지 않아 참가자 스스로 왕복 항공편을 예매해야 합니다. 

가장 큰 논란은 여행 가격입니다. 여행 일정의 구성과 숙소, 식사지원등의 조건을 따져 봐았을때 약 330만원으로 측정된 사상품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것입니다. 

이스타 티비 이탈리아 축구 투어 상품 논란 해명 라이브+커뮤니티 공지

https://www.youtube.com/live/b1snMl1CBOs?si=gZNxOU1ZyuXs7vJA

 

논란이 계속되자 이스타 티비의 공동 대표인 박종윤(번개맨)이 직접 라이브 방송과 유투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등을 통해 사과를 하고 여행 상품구성등을 조정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참가들에게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고 기존 3~4성 급 호텔이던 숙소를 5성급 호텔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여행 일정별 구체적인 소요비용까지 공개하면서 이번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 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논란은 이번 여행 상품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는 의심입니다. 해외여행 상품의 특성상 여행일정과 상품구성등을 철저하게 체크하고 추진했어야 하는데, 이번 여행 상품은 2주도 안되는 시간에 급하게 추진된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등에서 절차적 정당성등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한 이스타티비 이기에, 이른바 "내로남불"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스타 티비가 이번 여행 상품 논란을 어떻게 마무리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