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최근 정부의 수사의뢰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기홍\흥 대한체육회장과 주요 임원 10명에 대한 수사의뢰가 이루어진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이 결정이 회장 선거를 앞둔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
대한체육회는 한국의 스포츠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발전과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 아시안게임등 주요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비인기 종목을 육성하는 등 한국체육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최근 몇 년간 체육계에서는 부정채용, 횡령 등의 비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한체육회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이기홍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이러한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체육계의 여러 중요한 결정에 깊이 관여해왔습니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체육계에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연임이 계속되면서 내부적으로 소통이 부족한 리더십 등으로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해병대 캠프에 입소시키고, 선수촌에서의 와이 파이 사용을 제한하는등 이른바 "꼰대스러운" 행등오로도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국 대한체육회 운영에 그동안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9,10월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택규 대한배드민턴 회장등과 함께 국회 현안질의와 국정감사에 연달아 소환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 수사의뢰->대한체육회 반발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11월 10일, 이기흥 회장과 대한체육회 간부들에 대한 수사의뢰를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국무조정실 산하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11월 10일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기홍 회장등 대한체육회 주요 임원 10명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 밝혔습니다.
이기흥 회장등은 대한체육회 산하기간 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인사들의 자녀등을 채용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임의대로 수정하고 이에 반대하는 부서장등을 해고 하는등 인사조치를 취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지난 파리올림픽 당시 파리올림픽 참관단에 자신들의 지인을 임의로 포함시키고, 대한체육회의 예산등을 이용하여 이들에 대한 항공-숙박-관광프로그램 비용등을 결제 한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체육회는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하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대한체육회 등 주요임원들의 임기만료와 선거를 앞두고 나온 정치적 결정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뉴스 속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추진-> 학생 측 반대 / 반대이유 알아보기 (1) | 2024.11.12 |
---|---|
문체부,이기흥 회장 직무정지 통보 (1) | 2024.11.12 |
부동산 유투버 TV러셀 전세사기 의혹 / 러셀은 누구? / 전세사기 당하지 않는법 (4) | 2024.11.09 |
지디(GD,지드래곤) 2024 MAMA에서 신곡 공개 예정+빅뱅 완전체 무대 (3) | 2024.11.08 |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김예지 휴식 선언 이유 (1) | 2024.11.08 |